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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너무 어렵게 살지 말자 나는 삼십대가 된 어느 봄날, 내 마음을 바라보다 문득 세 가지를 깨달았습니다. 이 세 가지를 깨닫는 순간, 나는 내가 어떻게 살아야 행복해지는가를 알게 되었습니다. 첫째는, 내가 상상하는 것만큼 세상 사람들은 나에 대해 그렇게 관심이 없다는 사실입니다. 일주일 전에 만났던 친구가 입었던 옷, 나는 잘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얼굴 화장이나 머리 모양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내 친구에 대해 잘 기억하지 못하는데, 그 친구가 나에 대해 잘 기억하고 있을까요 ? 보통 사람은 제각기 자기 생각만 하기에도 바쁩니다. 남 걱정이나 비판도 사실 알고 보면 잠시 하는 것입니다. 하루 24시간 가운데 아주 잠깐 남 걱정이나 비판하다가 다시 자기 생각으로 돌아옵니다. 그렇다면, 내 삶의 많은 시간을 남의 눈에 비친 내 모.. 2021. 5. 17.
가장 좋은 벗 세상에서 가장 좋은 벗도 자신이고 가장 나쁜 벗도 자신이다. - 월만 사람은 누구나 자신에게 관대하게 마련이지요. 남의 잘못은 못 봐주면서 자신의 잘못은 슬쩍 넘어갑니다. 그러면서도 양심의 가책을 받지 않습니다. 자기를 이기는 사람이 가장 강한 사람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예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성공한 사람들은 어떤 환경에 서도 자신을 극복하고 원하는 것을 이루어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그들이 성공하기까지 헤쳐온 어려웠던 일은 보지 못하고 성공한 뒤의 화려한 모습만 보고 부러워합니다. 자신을 이기지 못하는 사람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절대 가질 수 없습니다. 그 어느 것도 쉽게 얻으려고 하지 마세요. 쉽게 얻는 것은 쉽게 사라집니다. 땀 흘려 얻은 것만이 가치가 있고 오래갑니다. [마.. 2021. 5. 17.
50부터는 인생관을 바꿔야 산다 (2일) : 젊음과 경쟁하려 들면 나만 골병들지 여러분 가운데는 나이는 분명 쉰이 되었지만, 아직 그렇게 나이 먹었다는 생각이 안 든다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인생의 성적표 따윈 아직 받고 싶지 않아!" 라며 말이다. 그런 마음도 충분히 이해한다. 막 50세가 되었을 때는 경쟁에 열정을 불태울 땔감이 타다 남았을 뿐이라고 하면 실례일 정도로 아직 어지간히 건강하다. 그러니까 더욱 일찌감치 다음을 준비하는 게 좋지 않을까 하는 바람이 있다. 일찌감치 경쟁에서 벗어나겠다고 결론을 내고 나면, 젊은이들과 어울리기 쉽다는 장점이 있다. 나이를 먹을수록 아무래도 젊음을 질투하는 마음이 싹든다. "요즘 젊은 애들은 ···"이라고 운운하며 얕잡아보고 싶어지는 것도 이 때문이지 않을까 ? 나는 젊은이들 앞에서 말할 기회가 있으면 "청춘이 빛나는 여러분, 안녕하세요.. 2021. 5. 17.
50부터는 인생관을 바꿔야 산다. (1일) 누구도 부러워하지 않는 마음가짐은 50세가 되면 이전보다 더 갖기 쉽다. 50세는 죽고 나면 모든 것이 아무런 가치가 없다는 생각이 드는 시기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죽은 다음에는 100억이 있든, 1,000억이 있든 다를 바 없다. 5억이든 10억이든 무슨 상관인가 ? 만약 아무것도 없어도 별 상관없다. 그런 '게임 오버'의 순간이 머지않아 다가온다고 생각하면, 사회적인 성공이나 실패가 남은 인생에 얼마나 의미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30대나 40대 때는 자신과 나이가 비슷한 또래가 얼마나 출세했는지 신경 쓰이는 것이 인지 상정이다. 그러나 내 경험으로 미뤄보건대 쉰 살쯤 먹고 나면 대학 시절의 동기들과 모여도 누가 출세했다고 하는 이야기는 좀처럼 나누지 않는다. 물론 돈이 너무 없으면 곤란하지만,.. 2021.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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