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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Self-Improvement)

50부터는 인생관을 바꿔야 산다 (2일) : 젊음과 경쟁하려 들면 나만 골병들지

by happybirus 2021. 5. 17.

  여러분 가운데는 나이는 분명 쉰이 되었지만, 아직 그렇게 나이 먹었다는 생각이 안 든다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인생의 성적표 따윈 아직 받고 싶지 않아!" 라며 말이다.

 

  그런 마음도 충분히 이해한다. 막 50세가 되었을 때는 경쟁에 열정을 불태울 땔감이 타다 남았을 뿐이라고 하면 

실례일 정도로 아직 어지간히 건강하다. 그러니까 더욱 일찌감치 다음을 준비하는 게 좋지 않을까 하는 바람이 있다.

 

  일찌감치 경쟁에서 벗어나겠다고 결론을 내고 나면, 젊은이들과 어울리기 쉽다는 장점이 있다.

 

  나이를 먹을수록 아무래도 젊음을 질투하는 마음이 싹든다.

"요즘 젊은 애들은 ···"이라고 운운하며 얕잡아보고 싶어지는 것도 이 때문이지 않을까 ?

 

  나는 젊은이들 앞에서 말할 기회가 있으면 "청춘이 빛나는 여러분,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하곤 한다.

젊다는 것은 멋진 일이라고 인정하고, 젊음과 경쟁하려는 마음을 완전히 접어버리면 질투심에서 벗어날 수 있다.

 

  나이를 먹음에 따라 해마다 더 빈정거리길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 그런 사람은 점점 남을 칭찬하지 못하게 된다.

이 얼마나 서글픈 일인가 ?

 

  45세에서 50세까지가 그렇게 되느냐 마느냐가 정해지는 분기점이라고 생각한다. 그 시기에 다른 사람을 과소평가해서

불평불만만 늘어놓게 될지, 어떤 일이든지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칭찬할 수 있을지가 나뉜다. 당연히 칭찬할 수 있는 사람이 되는 편이 훨씬 기분 좋게 살 수 있다.

 

 사물을 부정적으로만 받아들이면 자기 안에 시샘하고 삐뚤어진 마음이 언제까지나 남게 된다.

반대로 남을 칭찬하면 질투심이 사라진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해서 자기 안에 있는 시기하는 마음의 싹을 잘라내는 것이

중요하다.

 

  경쟁을 내려놓는다는 마음가짐은 확실히 마음을 편하게 해준다. 더 발전하고자 하는 의욕은 계속 남겨두어야겠지만, 불필요한 경쟁심에서 벗어났을 때 마음이 자유로워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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