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명자 지음 / 상상출판
제가 요리를 하는데 있어서 큰 힘이 되어 준 네 가지가 있습니다. 친정어머니가
몸소 보여주신 베풀고 배려하는 마음가짐, 시부모님꼐서 가르쳐주신 음식 만드는 법,
선재스님께서 일러주신 전통 장류와 신토불이 음식의 중요성, 그리고 20여년 동안의
다도 생활을 통해 배운 '증정'의 정신입니다.
- 3쪽 프롤로그 중에서 -
봄은 역동의 계절입니다. 움츠렸던 겨울을 지나 우리의 몸이 활발하게 활동을 하는 시기입니다.
그래서 모든 영양소의 균형있는 공급이 필요합니다. 봄 요리는 대부분 나물요리입니다.
쓴맛이 나는 봄철 봄나물은 겨울 동안 체내에 쌓인 노독을 풀어주며 춘공증으로 잃은 입맛을
돋워줍니다.
- 18쪽 <입맛 돋우는 봄요리 중에서>
추어탕은 지방마다 끓이는 방식이 다양하여 서울에서는 미꾸라지를 통째로 넣어 끓이고 전라도에
서는 미꾸라지를 삶아 간 다음 양념을 해서 걸쭉하게 끓여 먹는다.
엄마는 배추를 넣은 경상도식 추어탕을 끓였다.
경상도에서는 추어탕에 배추나 부추를 넣고 끓여 개운한 맛이 나며 방아잎을 넣는 것이 특징이다.
- 154쪽 <추어탕>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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