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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Health)

병의 90%는 걷기만 해도 낫는다.

by happybirus 2021. 3. 25.

나가오 가즈히로 지음 / 이선정 옮김

 

지은이가 일본인이라 혹시 편견을 가지고 있는 분이 있다면 건강 관점에서 봐 주면 좋을 듯

하다.

 

"저는 꽤 걷는 편이에요"하고 자부하는 사람이라도 하루 3만보에는 당연히 미치지 않을 것이며

만보계로 측정하면 기껏해야 6000-7000보 정도가 나올 것이다.

기업 임원처럼 운전기사가 딸린 전용 차량으로 출퇴근하는 사람은 하루 몇 백보에 그치기도 한다.

회사원은 직급이 올라갈수록 걷지 않는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이 조사에 따르면 과장 및 차장급은 하루 평균 7000보, 부장급은 하루 평균 5000보, 승용차를 제공

받는 임원급은 하루 평균 3000보를 걷는다고 한다.

생활이 편리해지고 사회적으로 높은 지위에 오를수록 역설적으로 건강에서는 멀어진다.

<걷지 않는 현대인은 늘 아프다> 중에서

 

의학적 근거가 밝혀진 두 번째 치매 예방법은 무엇일까 ?

바로 걷기다.

정확히 말하면 '계산하며 걷기'다.

<항치매제부터 끊어라> 중에서

 

뼈는 알아서 붙는다. 나이가 몇이든 살아 있는 한 부러지거나 금이 간 뼈는 자연적으로 치유된다.

내가 담당하는 환자의 절반은 입원 없이 자택 요양을 선택한다.

예를 들어 요추나 척추에 압박 골절을 입은 경우 진통제를 처방해 통증을 완화시키면 첫날은

움직이지 못하지만 이튿날부터는 집 안에서라도 조금씩 걸을 수 있다.

2주일만 지나면 외출도 가능하다.

어느 정도 회복된 뒤의 선택은 두 갈래로 나뉘는데 "뼈가 부러졌는데 무턱대로 걸으면 큰일 나지"

하며 최대한 외출을 삼가는 쪽과 "골절이 대수야?"라며 아무렇지 않게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쪽이다.

물론 나는 두 번째를 권한다.

골절을 입더라도 아랑곳하지 않고 걸어야 또 다른 골절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뼈가 부러져도 절대 수술하지 마라> 중에서

 

이 책 내용 중에 다소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은 있지만, 나이가 들수록 걷기 운동만한 것이 없다는 것은

대한민국에서도 검증되었다.

매일 30분씩이라도 걷기 운동을 하면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된다.

큰 돈을 들이지 않고도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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